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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베르카가 일을 냈다.
이전에 베르카에 대해 글을 쓴적이 있다.
그때 그녀를 교인 앞에 불러내어 그를 감싸고 그와 있었던 일을 간증할때,
그녀가 내 품안에서 바르르 떨며 두려워 하던 것을 쓴 적이 있다.
모든 사람들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베르카는 무척이나 수줍음을 타던 아이라한다.
그후 그가 달라졌다.
모든 일에 솔선수범을 하기시작한다.
특히 나를 섬기는 일에 지극한 정성을 보인다.
언제든지 내가 나갈 때는 신발을 바로 놓아주고,
남아서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어수선한 것들을 말끔히 치워준다.
나이가 거의 아이들하고 같은 12살인데도....
지난 금요일 이곳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는데 그가 소프카라는 친구를 데려 왔다.
이 소프카도 지극히 내성적이어서 늘 그 둘이서만 붙어다니며 같이 지내던 아이이다.
나이가 베르카 보다 두살이나 위인데도 베르카가 그를 리드한다.
새벽기도회가 끝났고 나니 베르카가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그동안 율동을 연습했는데 한번 볼거냐고 묻는다.
기상천외한 발언이다.
그리하여 깜짝 놀라며 한번 해보라고 하자 주저없이 해낸다.
어떻게 이런 춤을 배웠나느냐고 물어보니 새벽기도회에 나오는 다른 두 어른의 지도를 받아 스스로 연습했다한다.
아래의 율동이다.
아직 신명이 날 때가 아닌 새벽에,
아무 마련도 없고, 음악도 없이 사뭇 육성으로 노래하며 사람들 앞에서 춤춘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일텐데...
저들은 자원하여 거침없이 춤을 춰내려간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여 눈물이 나려고 한다.
그래서 사진을 찍고 싶어 오후에 다시 오라했드니 저들이 와서 율동하는 것을 찍은 것이다.
사진을 유심히 보면 알겠지만 특히 베르카는 전혀 흔들림이나, 산만함이 없이 자신있게 동작을 한다.
큰 일이 기대되는 순간이다.
정말 저들이 세계를 다니며 자기에게 있었던 악한 영들의 지배가 무엇이며,
그를 이기게 하신 성령님의 승리가 무엇인지를 마음껏 전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글을 읽는 이들에게 성령의 감동이 있어 저들과 만나는 기다리는 마음이 주어지기를 기도한다.
이곳 모두 은혜 중에 있습니다.
파일 첨부가 안되어 동영상을 못 올렸습니다.
평안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