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함께 나눠요. ^^
주일예배 말씀을 준비하던 중 지난 16년 전 한국에서 사역했던 흔적이 담긴 앨범을 열어보게 되었습니다.
빛바랜 사진들 속에 아픔과 기쁨을 함께 했던 둘로스 사역자들과 개척교회 시절 열심을 내어 섬겼던
학생들의 모습과 함께 울고 웃으며 교회 사역을 섬겼던 집사님들의 모습 그리고 청년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금은 그 학생들이 결혼을 하여
가정을 갖고 어느 곳에서 인가 열심히들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리라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추억의 시간이지만 그 당시 함께 교회를 섬겼던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과 함께 그리운 마음이 파도처럼 한 동안 밀려왔습니다. 돌이켜 보면 부족한 목사를 만나
마음고생, 물질적인 고생을 했던 이들에게 진정으로 고맙다는 인사조차 하지 못한 채 고난 속에
지난 2000년 미국 땅으로 사역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세월들을 돌아보니 너무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의 빚을 졌기에 오늘의 저희 둘로스 사역이
있었음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지난 16일은 저희가 미국에 와서 사역을 시작한지 10년째 접어드는 날이었습니다.
주머니에 300불 넣고 주님만을 의지 한 채 이 땅에 와서 주님의 은혜로 분에 넘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낯설은 이국땅에서 서러움과, 외로움의 눈물을 흘렷던 것을 우리 주님이 기억해 주신 은혜라 생각합니다.
부어주신 은혜가 너무도 많아 그져 주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할 수 밖에 없게끔 우리 주님이 저희 사역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로마서 16장에 사도바울의 사역을 도왔던 믿음의 동역자들의 이름을 보면서
어쩌면 내게도 너무도 고마운 믿음의 동역자들이 보내준 신뢰와 헌신 그리고 사랑의 수고들이 있었기에
미국 내 39개주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에 저희가 마음껏 사역을 펼 칠 수 있었습니다.
한 분 한분의 눈물과 정성어린 물질의 후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 사역이었음을 또한 고백해 봅니다.
10년이 지난 오늘 이 땅에 “하나님을 위해 지난 16년 동안 한 길을 달려온 저희 같은 헌신된 사람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하며, 남은 삶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선교에 헌신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세우고자
뉴저지 South Hackensack, 지역에 ”뉴저지 우리교회“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적은 인원이지만,
한국에서, 타 주에서 이사 오는 동역자들과 함께 새로운 비젼을 갖고 교회사역과 경배와 찬양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부족한 종들과 함께 해 주셨던 주님의 은혜가 계속하여 머물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미국 내 이민교회 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경험들과 새로워 져야 할 부분들을 담아
교회 사역을 하길 원합니다. 그래서 교회가 건물이 아닌 구원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임을 깨닫게 하는
동시에 교회 건무 짓는 일에 남은 삶을 바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사람들을 바르게 세우는 사역에
힘쓰려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도 부족한 종들을 위해 기도해 주셨던 분들의 지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오종민목사
수많은 주의자녀들에게 큰은혜를 받게 하심을 감사드림니다.\
목사님과 동숙,효선,자매님의앞날에 하나님의 큰영광이 함께 하실것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