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의 소식을 전하고 기도와 후원이 이뤄질 선교사님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선교사님들과 미자립교회들을 후원하기 원하시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려요. *^^*
이제 고국에 들어온지도 2개월이 넘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마음껏 쉬고 예배와, 사역의 합력을 위해 애쓰는 동안 그동안의 생각들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곳 사역지 불가리아에서는 이제 교단 설립은 끝났고 초청절차를 밟고 있는 중입니다.
일차 초청 서류를 보내줬으나 이곳 대사관에서 확인한바 몇가지 서류가 형식에 미비하여 다시 준비중입니다.
나는 이곳에서 그런 상황들을 마음에 담고 그려 봅니다.
그들을 표현하는데 가장 간단하고, 정확한 단어가 있다면 아마 떼거지들이라는 말일 것입니다.
배운것 없고, 가진 것없고, 형색이 남루하고, 이웃에게 불쾌감이나 피해를 끼치고.....
그런 그들이 정교우선 정책을 펴는 그곳에서 정식 법원의 판결을 받아 종교단체를 결성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무시당함이 있었을까?
무엇이 그들을 그런 어려움을 자청하며 열심을 내게할까?
오직 성령께서 그들의 마음에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힘이,
저들의 모든 어려움과, 무시당함을 뚫고 나아가게 했을 것입니다.
아직도 나 역시 저들을 얕잡아 보는 삶에서의 언행과,
나의 성품적 리더쉽 부족을 가지고 저들을 어떻게 섬겨야 할지가 저의 과제로 남습니다.
오직 저들을 예수님처럼 섬길 수 있는 주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그곳에 컴퓨터가 없는 관계로 이곳에서 가끔씩 전화합니다.
국제전화라 진행사항만 간략이 묻다가 어제는 그곳 사정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곳 보리스목사가 말하기를 이곳은 온통 너를 기다리는 마음뿐이라고 전해줍니다.
아이들은 교회에서 기도하기만하면 울며 너를 찾고, 덩달아 어른들도 그런답니다.
그러면서 그동안 원목사 없는 두달 동안에 교회가 많이 부흥되어 예배당이 꽉찬다며 목소리가 밝습니다.
그곳 예배당이 꽉차면 약 120-30명은 되는 숫자입니다.
이전에는 전도만 한다고 사람들이 교회에 오냐고 부정적이던 그의 목소리에서 밝은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을지라도 저들의 상황과 표정을 그릴 수 있기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모든 것들의 되어짐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성령님의 역사이십니다.
오직 성령님만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시는 말 할 수 없는 더 큰일이라 믿어집니다.
하나님의 일은 오직 성령님과 동행하지 않고는 감히 하나님의 일을 행한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스스로 행하시고, 또 종들을 통하여 행하시는 성령님과의 동행이 우리의 삶 전반에서 들어나기를 축복합니다.
전화를 끊고 주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주여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정말 사명을 받고도 어찌할 줄 모르고 그저 열심있는 마음하나 갖기가 힘든데,
주님은 보이시지도 않으면서, 그 짧은 순간에 일을 다 이루시는 군요.
저는 오직 주의 행하신 일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바라보기만 원합니다.
저를 이곳에 보내신 주님의 깊으신 뜻을 이제 조금이나 알겠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이제야 조금 알겠습니다.
온전하고, 정식적인 사역을 위한 세상적으로도, 법적으로도 확고한 근거를 마련해 주시어,
더 크고 강한 복음을 증거하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간절하심으로 받겠습니다.
이것이 [말 할 수 없이 더큰] 주님의 은혜요, 사랑입니다.
주여 이에 충성할 수 있도록 성령의 기름부음이 우리모두에게 있게 하소서.
귀하고, 좋은 소식에 마음이 애절하면서도, 새 기쁨으로 충만함을 느꼈습니다.
때마침 우리 축복받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의 실력있는 야구인들이,
세계인들이 보는 앞에 야구대국이라 자처하고, 세계가 인정해 주는 일본을 완전한 실력으로 일축해버립니다.
기분이 너무 좋은 날입니다.
하늘도 기쁜지 오늘따라 아주 따뜻한 봄바람이 살랑거리며 품속으로 파고 드는 것도,
모두 다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입니다.
그저 감사함으로 당신께 경배하며, 찬양을 드립니다.
주여 받으소서.
Ruth
목사님~! 힘내시고요!!
어서 빨리 집시들이 기다리는 그곳으로 가시게 되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