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 여러분의 생각을 함께 나눠요. ^^
오늘 우연치 않게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한 대형교회가 체육관을 빌려
교회창립기념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대형교회이기에 체육관을 가득 채우고 화려한 음향과 조명 그리고 깃발들과 함께
찬양팀이 찬양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 주님은 무엇이라 말씀하실까? 라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차라리 저 예배를 위해 체육관을 빌리고 음향을 대여하며 화려한 깃발들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된 돈을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 이야기하는 한국의 우리 이웃들을 위해
사용했다면 주님께서 더 기뻐하시지 않으셨을까 라는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교회는 체육관이나 경기장을 빌려 집회하기를 좋아하기 시작했고
목회자들이 주님의 일을 위해 모인다는 명분을 앞세워 주님이 계신 교회 보다는
값비싼 이용료와 식사비를 지출하며 호텔에서 모여 행사하는 이상한 풍조가 생겨났습니다.
주님의 일을 위해서라면 주님의 집에 모여 예배하고 지혜를 구해야 하는 것이 마땅한데 말입니다.
앞선 말한 교회가 체육관을 빌려 예배를 드렸다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워낙 교회규모가 크다보니 성도들이 예배당에 함께 모여 축하 예배를 드릴 수 없었기에
그렇다고 이해하면 간단하고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한번쯤 이웃을 진실로 생각한다면 거기에 쏟아 붓는 엄청난 예산을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사용해 보려는 마음의 여유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께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일전에 그 교회에서 오랫동안 시무 하시다가 은퇴하신 목사님께서 성도들을 향하여
우리 모두 “작은 예수가 되자”고 말씀을 증거하는 모습을 본적이 있습니다.
과연 이런 모습으로 작은 예수의 삶을 살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또한 해 보았습니다.
얼마 전 한국을 방문했다가 그 교회를 잠시 방문한 일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사람을 기다리는 동안 그 교회 여러 성도들이 (일부이겠지만)
고급차를 타고 주차장 안에 차를 세우고 내리는데 손에 손에는 우리가 아는
유명 제품의 가방이 들려있었습니다. 왠지 모를 마음 한켠 답답함을 느겼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믿을수록 우리의 삶이 검소해지고, 주님 때문에 누리고 싶은 것을
절제하며 사는 삶이 바로 작은 예수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빌2장 말씀을 통해 주님은 하늘 보좌를 버리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스스로를 낮추고
겸손의 본을 보여주셨다고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정말로 우리가 작은 예수의 삶을 살기를 원한다면 내가 하고 싶고 누리고 싶은 것 들을
주를 위해 참고 그것들을 가지고 이웃을 위해 나누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진 것이 잘 못된 것이 아니라 물질에 대한 바른청지기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주님께로 빌려 쓰고 있다는 것을 알 것 이며,
내 삶의 유익함만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어느나라를 보더라도 한국교회 만큼 예배를 많이 드리고 기도를 많이 하며
모이기를 힘쓰는 나라도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그렇게 열심을 다해
주를 섬긴다고 하면서 삶의 모습은 부패해져있고,교회들마다 웅장하고 화려한데
그곳에서 회개와 변화의 역사는 적어져 가며 인구의 4/1이 기독교인이라 말하는데
세상은 변화되지 않고 있습니다.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예배가 삶이 되어야 하고 신앙의 실천이 있어야 하는데 그 실천이 살아지고 있기에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이야기해도 그들을 변화시킬 영향력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살고있는 미국교회 성도들이 한국교회의 성도들처럼 뜨겁게 그리고 새벽에 모여
기도하거나 금요철야를 하면서 울부짖는 신앙의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계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 한국의 버려진 아이들을 입양하여 자식 처럼 키우고 있고,
어려운 나라에 계속하여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돕고 있으며 숨지기 전에
자신의 재산을 주를 위해 사용해 달라고 교회 앞에 혹은 선교단체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들의 신앙모습이 얼마나 부러운지 모릅니다.
한국교회나 세계 도처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자주 집회를 인도 하고 있지만
어느 교회에 갔을때 우리교회 장로님이, 권사님이,성도가 자신의 모든 것을 주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하고 하고 돌아가셨다고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아직까지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주님은 화려한 예배를 받기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마음을 드리듯
우리의 이웃에게 동일한 마음을 갖고 섬기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교회의 세를 자랑하고 웅장함을 내세우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자에게 먹을 주고
병든자를 고쳐주며, 상처받은 이들을 끌어않았던 주님의 모습을 보여 주며
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주님 앞에 능력을 구하고, 교회의 부흥을 구하기 이전에 주님의 심정을
우리가 날마다 느끼며 살 수 있는 은혜의 마음이 우리 안에 있기를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교회위에 그리고 믿는 우리들 모두를 위해 처음 은혜받고
오직 주님의 영광만을 위해 살겠다고 결심하며 기도했던 처음 자리로
돌아갈 수 있는 마음이 우리 안에 회복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오종민목사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았읍니다.
제가 목사님을 알고 둘로스를 알고 목사님과 둘로스가 부족한 저를 알아주신 다는것이
너무나 기분좋고 기쁘답니다.
목사님과 마음을 나눌 수 있기에 저는 행복 합니다.